세계 축구 현역 NO.1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냐.
세계 축구 전문가들과 팬들 사이에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는, 풀리지 않는 문제다. 이 문제에 대한 하나의 답을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와 감독을 지낸 요한 크루이프가 제시했다. 크루이프의 답은 호날두보다 메시가 더욱 뛰어나다는 것이다.
크루이프는 6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호날두보다 메시의 클래스가 더욱 높다"고 주장했다. 크루이프가 메시가 더욱 뛰어나가고 평가한 핵심은 바로 '스피드'였다.
크루이프는 "호날두는 메시보다 느리다. 메시의 플레이, 페이스의 변화, 위치 선정 등 부분에서 메시가 호날두보다 더욱 빠르다. 이런 스피드는 호날두가 해내기에는 불가능한 일이다"며 메시를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라 평가했다.
그리고 크루이프는 "호날두는 파워를 앞세워 많은 결실을 만들어낼 능력이 있다. 하지만 호날두에게는 다양함이 부족하다"며 호날두에 대한 비평을 이어갔다.
한편, 호날두와 메시는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호날두가 19골로 1위를 질주하고 있고 메시가 17골로 호날두의 뒤를 쫓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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