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연일 주가상승 중인 현빈 주연의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가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5일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의 2월 개봉 소식을 전했다.
영화 '만추'는 1966년 이만희 감독이 만든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색, 계'의 탕웨이와 현빈이 주연을 맡았다. 미국 현지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유려한 영상과 서정미가 '시크릿 가든'으로 여심을 자극한 현빈의 이미지와 더해져 영화 흥행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만추'는 애초 지난해 가을 개봉을 준비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개봉을 미뤄졌으며 현빈의 인기 상종가에 힘입어 전격 개봉을 확정했다.
군입대를 앞둔 현빈이 '시크릿 가든'에 이어 '만추'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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