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과 강제규 감독이 설립한 영화 제작사 디렉터스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제7구단'을 3D영화로 제작한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와 손잡고 제작하는 이번 영화 제목은 '미스터고'.
중국 '룡파' 서커스단의 연변 소녀 '미미'와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수퍼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스포츠 휴먼드라마 장르의 '미스터고'는 고아 '미미'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고릴라 '링링'이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는 여정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릴라 '링링'은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할 계획으로 국내 기술력의 최고 수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달아 흥행 성공시킨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고강제규 감독은 제작자로 참여한다.
김용화 감독의 5번째 작품인 액션 스릴러 '제니어드'와 국지전을 소재로 한 차기 프로젝트까지 투자 배급 계약을 마친 쇼박스 측은 "함께 준비 중인 '미스터고'는 김용화 감독의 전작에 버금가는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미스터고'는 김용화 감독이 현재 시나리오 집필 중이며, 2011년 여름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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