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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내사랑' 세 남자, '승아앓이' 본격화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의 윤승아가 '승아앓이'의 주인공이 됐다.

윤승아는 극중 해맑고 착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세 남자 조권, 연우진, 전태수 등 세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러브라인의 중심에 섰다.

매일 승아만 만나면 막말을 해대면서도 승아를 좋아하고 있는 옥엽(조권 분)과 승아 뒤에서 항상 챙겨주고 도와주며 승아를 짝사랑해오던 전실장(전태수 분) 등 두 남자의 '승아앓이'에 학원의 인기강사 방우진(연우진 분)까지 가세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승아를 둘러싼 남자들의 보이지 않는 쟁탈전이 시작됐다. 추운 날씨에 학원 홍보를 위해 밖에서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승아를 보고 마음 아파하던 태수가 목도리와 장갑까지 준비해 승아를 도우려하지만 우진에게 번번이 기회를 뺏겼다.

반면 우진은 추운 날씨에 얇게 입고 있는 승아에게 자신이 두르고 있던 목도리를 풀러 둘러주고, 근처 커피숍에서 따뜻한 핫쵸코까지 먹이는 등 섬세하고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전태수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우진이 승아에게 여자친구 역할을 부탁하자 전 실장은 김원장에게 승아의 홍보 알바 시간을 더 늘려 달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승아는 옥엽과도 티격태격하며 러브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승아를 중심으로 조권, 전태수, 연우진 각각의 러브라인을 두고 각자가 희망하는 커플을 지지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편 '몽땅 내사랑'은 최근 러브라인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몽땅 내사랑'은 1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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