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전성시대, 브라운관 이어 국제영화제도 섭렵

바햐흐로 현빈의 전성시대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생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어 이 위세를 스크린에서도 이어간다.

현빈의 주연작 두편 모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생애 첫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빈은 탕웨이와 출연한 '만추(감독 김태용)이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데 이어 임수정과 호흡을 이룬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감독 이윤기)가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올렸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현빈의 인기는 더욱 상종가를 올리게 됐다.

특히 황금곰 트로피가 수여되는 대상을 포함, 베를린영화제의 부문상인 은곰상에 해당하는 각본상, 여우주연, 남우주연상 등의 후보로 지명되며 현빈의 수상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베를린의 레드 카펫에 오를 자격을 얻은 현빈은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임수정, 현빈의 이별이야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