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올해부터 유니세프를 공식 후원하게 된다.
롯데 구단은 19일 오전 사직구장에서 유니세프와 공식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 시즌부터 매달 유니세프데이 행사, 적립 기금 조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병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와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롯데 주장 홍성흔과 조성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니세프(UNICEF)는 1946년 설립된 UN 산하 전세계적인 아동구호단체로 가난한 국가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단체다. FC바로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글라스고 레인저스와 같은 세계적인 명문구단들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롯데 구단의 후원 파트너십은 전세계 프로 스포츠 구단 4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다.
홍보대사로 참석한 배우 안성기는 "많은 야구팬들이 좋아하는 롯데가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게돼 기쁘다. 함께 해준 롯데 자이언츠에 감사드린다"며 "분명 롯데는 올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것이고, 또 기원하겠다"고 롯데 구단에 감사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주장 홍성흔은 "명문팀들이 가입돼 있는데 우리 롯데가 등록이 돼 이를 알리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좋은 성적을 내 널리 알리는 길 뿐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유니세프 마크를 달고 좋은 성적을 내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부산=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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