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를 통해 호홉을 맞추는 한혜진-주상욱 커플이 '따귀 세례'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22일 서울 상암동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의 주연배우 한혜진, 주상욱 커플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촬영분은 '서정은' 역의 한혜진과 '이영조' 역의 주상욱이 극중에서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는 신. 영조를 사기꾼으로 오해한 정은이 따귀를 올려붙이고, 자초지종을 모르는 영조 역시 화를 참지 못한다.
서로가 잊지 못할 강한 첫 인상을 남긴 만큼 앞으로 두 연인에게 펼쳐질 치열한 사랑을 예고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한혜진과 주상욱은 첫 만남에서부터 폭발적인 감정을 쏟아내야 했지만 화기애애하게 합을 맞춰가며 아픔(?)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주상욱은 "세게 때리면 진짜 울어버릴거야"라며 애교 섞인 농을 던졌고, 이에 한혜진은 "오빠가 잘 맞아주세요"라며 맞받아쳤다.
드라마 '가시나무새'는 오는 2월 23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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