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27)가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된 소감을 전했다.
16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리즈는 지난 23일 LG 스프링캠프가 펼쳐지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에 합류했다. 24일 첫 훈련에 참가한 리즈는 "훈련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며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들이 편하게 대해줘 마음 편히 첫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훈련 분위기를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즌 개막에 맞춰 무리하지 않고 몸을 만들며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리즈는 "팀의 좋은 성적과 함께 개인적으로 12승 이상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리즈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구질은 무엇일까. 역시나 직구였다. 리즈는 "직구가 가장 자신있다"며 "최고 구속 101마일(162km)까지 던져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즈는 마지막으로 "팀이 좋은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올 시즌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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