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25일 새벽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가수 토니안이 25일 새벽 부친상을 당하고 큰 슬픔에 빠졌다.

토니안의 한 측근은 25일 "토니안의 부친이 25일 새벽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토니안이 바쁜 활동 중에도 녹화 끝나고 나면 꼭 병원을 찾아 아버지 병간호를 해왔다"며 "(별세 소식에) 충격을 받고 애통함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토니안의 아버지는 그간 병세가 악화돼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토니안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병상에 있는 사실을 밝히며 "내가 방송에서 이렇게 웃고 떠들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아들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8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