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범호' 이범호가 KIA 타이거즈에 전격 입단했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오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소속이던 이범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 1년에 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 등 총 12억원의 계약 조건이다.
KIA는 이날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범호가 신변을 정리하고 일본에서 귀국하는 즉시 최종계약을 하기로 했다.
이범호의 KIA행은 소프트뱅크가 이범호를 조건 없이 풀어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이범호의 올 시즌 연봉(1억엔)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범호를 풀어줬다.
이로써 이범호는 일본 진출 1년만에 한국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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