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 통보를 한 카라 멤버 한승연의 아버지가 입장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한승연 아버지의 입장이 공개됐다.
한승연 아버지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앞이 깜깜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니까 본인들은 더 답답하겠죠"라고 카라 3인의 현재 상태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특히 "내가 전화했을 때 막 울었다"며 "카라 3인도 지금 빨리 활동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금 심적 고통이 심할 것"이라고 현재 근황을 밝혔다.
최근 불거지며 문제가 된 '배후설'에 대해서는 "우리는 세부적인 뒷배경이 누군지 모른다"며 부인했다.
"모든 걸 떠나서 첫째, 팬들을 저버리지 말아야지"라고 밝힌 한승연 아버지는 "팬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다 잘 되겠죠"라고 말했다.
강지영의 아버지 역시 "카라 해체는 없다"며 '카라 5명이 함께 갈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카라 3인 측은 소속사에 정산 이행 확인을 위한 정산자료 일체 제공, 경영진 및 매니지먼트 실무진 교체와 계약 기간 단축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DSP는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계약 기간 단축에 대해서는 "복귀 후 추후 협의를 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카라 3인과 DSP는 27일 협의를 통해 '5명의 카라가 함께한다'는 것과 일본에서 계약된 드라마 '우라카라'와 CF등 일정을 재개하기 위해 양측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소속사 잔류 등에 대해서는 조만간 다시 만나 재협의 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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