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AS모나코)이 부상을 털고 일어나 프랑스 리그1 경기 복귀를 신고했다.
박주영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조르주 퐁피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생테티안과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부상 복귀를 알렸다. 이 경기에서 박주영은 풀타임을 뛰지 않고 전반 45분만 소화하며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박주영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모나코는 0-1로 패배했다.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했던 박주영은 컨디션을 끌어올려 31일 새벽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11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후반 23분까지 68분을 소화했다.
정규리그 경기에 복귀한 박주영. 전반 14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직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었다. 예전처럼 예리하고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주영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도 못했다. 결국 박주영은 후반 23분 마주와 교체 아웃됐다.
박주영이 침묵한 모나코는 마르세유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모나코는 3승12무6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19위에 머무르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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