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왕자'로 유명한 대형 신인 사이토 유키(23, 니혼햄)가 전지훈련 장소인 오키나와에 도착해 훈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선수단과 함께 오키나와에 도착한 사이토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몸 상태에는 문제 없다는 사이토는 오키나와 공항에 운집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내년, 내후년에도 다시 오시도록 잘 하고 싶다"며 "부담도 있지만 그 부담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사이토는 올해가 프로 첫 시즌임을 강조하며 "여러가지 조언을 들으면서 빨리 프로의 세계에 익숙해지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스프링캠프에서의 목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사이토는 "한 달에 한두 번 불펜에서 많은 공을 던지고 싶다"며 "현재 60~70%의 컨디션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 페이스를 올려서 던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토는 "직구, 슬라이더를 비롯한 변화구, 그리고 컨트롤이 모두 가다듬어야 할 포인트"라며 "여유를 갖고 훈련에 임해 시즌 개막에 맞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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