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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녀 박선영, '강력반' 안방컴백…팜므파탈 변신


지난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박선영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박선영은 KBS2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이수현, 연출 권계홍)에서 송일국(박세혁 역)과 김승우(정일도 역) 사이에서 갈등하는 팜므파탈녀 허은영으로 변신한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선영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탈피, 블랙 원피스에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도도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선영이 연기하는 허은영은 국회의원이 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재단경영자로 복귀해 그 어떤 변덕과 눈물 연기도 서슴없이 해내고야 마는 카멜레온 같은 인물로 박세혁과 정일도 사이에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선영은 "허은영은 겉으로는 굉장히 강하고 도도한 성공한 여성으로 그려지지만 내면의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있는 인물"이라며 "캐릭터 자체에도 굉장히 큰 매력을 느꼈고 함께 하게 되는 배우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커서 작품을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강력반' 제작사 뉴데이픽쳐스는 "박선영은 브라운관을 꽉 채울만한 배우다. 어떤 역이든 소화해내는 그녀가 결혼 이후에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드라마의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강력반'은 송일국(박세혁 역), 김승우(정일도 역), 성지루(남태식 역), 선우선(진미숙 역), 김준(신동진 역)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최강의 강력반 팀을 이룬 가운데 송지효(조민주 역), 박선영(허은영 역), 장항선(권팀장 역) 등이 극의 재미를 더하는 주요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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