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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미드나잇 인 파리', 칸영화제 개막작 선정


미국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신작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가 올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2일(현지시각) 제 64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칸영화제는 2009년 애니메니션 '업'에 이어 지난해는 러셀 크로 주연의 '로빈 후드'를 개막작으로 선정, 우디 앨런의 작품까지 3년 연속 할리우드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택했다.

칸영화제의 포문을 열 '미드나잇 인 파리'는 레이첼 맥아담스, 마리온 꼬띨라르, 오웬 윌슨, 마이클 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프랑스 여행을 배경으로 했다. 영화는 미국과 스페인 제작사의 합작으로 완성됐으며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첫 상영될 예정이다.

제64회 칸국제영화는 오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11일 동안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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