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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날 피하는 현빈, 韓남자 다 무뚝뚝한가 오해"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 제작 보람엔터테인먼트)의 배우 탕웨이가 현빈에게 서운했었다고 털어놓아 화제다.

현빈과 탕웨이의 만남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만추'에서 촬영 초반 현빈이 탕웨이를 의식적으로 피해다녔던 사실이 공개됐다.

두 배우는 시나리오 수정 작업을 시애틀에서 하기로 결정한 김태용 감독을 따라 그곳의 정취를 미리 느끼고 캐릭터에 동화되기 위해 촬영 2개월 전부터 함께 머물렀다고.

촬영 기간까지 꽤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지만 의식적으로 자신을 피해 다니는 현빈 때문에 탕웨이는 내심 오해와 섭섭했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에 참석한 탕웨이가 "한국남자는 다 무뚝뚝한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공개됐다.

탕웨이가 느낀 섭섭함에 대해 현빈은 "극 중 두 사람의 관계처럼 차츰차츰 감정을 쌓아 올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빈은 "낯선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탕웨이를 의식적으로 피했다"며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사랑을 느끼게 되는 감정에 충실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본격적으로 친해지려고 하던 찰나에는 촬영이 모두 끝나버려 탕웨이의 오해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풀어지기까지 장장 7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탕웨이는 오는 10일 영화 '만추'의 언론시사회에서 현빈과 다시 재회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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