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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김경진, 완벽 거지 변신 '미친 존재감'


MBC 새월화드라마 '짝패'로 연기 도전한 개그맨 김경진이 짧은 출연 분량에도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경진은 9일 첫방송된 '짝패'에서 거지파 장꼭지(이문식 분) 일당의 막내말손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경진은 여러 겹 기운 누더기 옷을 입고 머리카락을 헝클어트리고는 거지 느낌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약간 바보스러운 성격과 멍한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짧은 분량이었지만 김경진의 감초 연기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김경진, 미친 존재감이다' '거지 중에서도 가장 거지다운 느낌을 잘 살렸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났다' '앞으로 분량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내며 김경진의 연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9일 첫방송된 '짝패'는 극 초반 주인공들에 얽힌 출생의 비밀과 이문식 윤유선 정인기 등 명품 조연들을 내세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짝패'는 시청률 10.2%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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