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현빈의 성격 상 단기간에 이성과 사랑에 빠지는 것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 제작 보람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에는 현빈의 뜨거운 인기를 방증하듯 성황을 이뤘다.
영화 '만추'는 김수용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색,계'의 탕웨이와 현빈이 주연을 맡았다. 탕웨이는 이번 영화에서 특별 휴가를 받아 출소한 '애나' 역을 맡아 감성적인 연기를 펼쳤다. "안녕하세요"라고 우리말로 인사를 건낸 탕웨이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시사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속에서 삼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사랑에 빠지는 인물을 연기한 탕웨이는 시애틀에서 촬영하는 동안 자신을 피하는 현빈에게 섭섭함을 느꼈다고.
이같은 일화에 대해 탕웨이는 "현빈은 낯선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다"고 답했다.
"낯선 것을 두려워 하는 현빈씨는 영화처럼 삼일동안의짧은 사랑은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현실의 현빈씨는 주원과 훈 중 어느 쪽도 닮지 않은 것 같아요."
영화 '만추'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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