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이 아기 용품 구입 의지를 불태우며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 '딸바보'에 등극했다.
노유민은 케이블채널 tvN의 퀴즈쇼 '트라이앵글'에 출연해 딸을 위한 애정어린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20일 결혼을 앞두고 이미 한 아이의 아빠가 된 노유민은 탤런트 김정민, 개그맨 한민관과 함께 팀을 꾸려 나섰다.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노유민은 "전에 볼 수 없었던 똑똑한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상금을 타면 딸을 위한 아기 용품을 구입하겠다"고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노유민의 의지와 달리 세 사람은 초반에만 두 문제를 틀리며 살얼음판 퀴즈 도전을 펼쳐나가게 됐다. 이 퀴즈 프로그램은 세 명의 출연자가 의논을 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세 번 틀리면 탈락한다.
노유민-김정민-한민관 팀은 상금의 절반을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CJ 도너스캠프'에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노유민의 '딸바보 등극(?)'은 오는 13일 tvN '트라이앵글'을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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