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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9.6%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


MBC 새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첫 방송된 '반짝반짝 빛나는'은 9.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글로리아'가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 8.0%보다 높은 수치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3%,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1.2%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발랄하고 통통 튀는 부잣집딸 정원(김현주 분)과 사법고시 시험에 패스한 남자친구와의 결혼에 집착하는 금란(이유리 분)의 캐릭터가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극 말미 금란은 우연히 정원의 프로필을 보고 자신과 생년월일이 같음을 알게 됐으며, 정원이 자신과 정반대로 화려한 삶을 살고 있음을 알고는 질투를 느꼈다. 이후 두 사람의 인생이 바뀔 것을 암시하는 부분으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극장 '웃어요 엄마'는 14.5%, KBS 2TV '연예가중계'는 10.7%를 각각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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