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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도움' 이청용 평점 7점…'승부를 결정지은 일격'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이청용(23, 볼턴)이 영국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볼턴은 14일 새벽(한국시각)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케이힐과 스터릿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청용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후 후반 21분 헤딩 패스로 스터릿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었던 볼턴은 이청용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스터릿지의 두 번째 골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팽팽했던 긴장감은 이 골로 무뎌졌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이 경기 후 매긴 선수별 평점에서 이청용에게 "두 번째 골을 도움으로서 승부의 긴장감을 깨뜨리는 일격을 가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스터릿지가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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