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를 지켰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싸인'은 1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 20.6%에서 1.9%포인트 하락한 수치.
지난주 시청률 20%를 처음으로 돌파한 '싸인'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송승헌-김태희의 눈물 키스를 앞세운 '마이 프린세스'를 누르고 수목극 1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16일 방송된 '싸인'에서는 스승 정병도(송재호 분)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윤지훈(박신양 분)이 죽은 한태주의 사인이 독살이 아니라 자연사라고 거짓 진술하는 내용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는 15.3%, KBS 2TV '프레지던트'는 8.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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