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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김혜리-이태권, 환상의 하모니로 합격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 김혜리와 이태권이 나란히 합격,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18일 밤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34명의 후보들이 각기 2인1조를 이뤄 노래를 부르는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들의 무대를 본 멘토 5명이 제자로 삼고 싶은 출연자를 각각 4명씩 선택, 총 20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마산 1급수' 김혜리와 '위대한 탄생의 허각'으로 불리는 이태권은 '슬픈 모나리자'라는 팀명으로 출전했다. 두 사람은 고심한 끝에 바이브의 '그남자 그여자'(피처링 장혜진)를 선곡, 듀엣 호흡을 맞췄다.

이들의 무대가 끝난 후 방시혁과 이은미 김태원 등 3명이 이태권의 멘토를 자청했고, 이태권은 자신의 멘토로 김태원을 지목했다. 김태원은 이태권을 꼭 감싸안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은미는 김혜리를 향해 "오늘 실력 발휘를 못했다. 핑계는 소용없다"고 혹평했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제자로 삼았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태권과 김혜리 외에도 황지환, 셰인, 이진선, 손진영, 양정모, 백청강 등이 멘토들의 선택을 받아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미스코리아 일본 진 출신으로 관심을 모았던 권리세는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을 선보였으나 어느 멘토의 선택도 받지 못하고 결국 탈락해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 캠프'의 파이널 라운드는 25일 방송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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