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송지효 떠난 '한밤' 새 안방마님

유인나가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 안방마님이 됐다.

SBS는 20일 "송지효의 뒤를 이어 유인나가 '한밤'의 새 안방마님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한밤' MC로 활약한 송지효는 드라마 '강력반'에 캐스팅되는 등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C에서 하차한다. 그러나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에는 변함없이 출연할 예정이다.

유인나는 '지붕뚫고 하이킥', '시크릿가든' 등에 출연, 상큼하고 개성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왔다. 또한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영웅호걸'에서 신선한 예능감을 발휘하고, 허밍어반 스테레오의 앨범에 객원보컬로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고 있다.

'한밤' 연출자 김기슭 PD는 "유인나는 드라마와 버라이어티를 통해 발랄한 성격과 다재다능한 끼와 풍부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한밤' MC로 적임자다"라고 발탁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