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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1박2일' 합류 마지막 순간까지 갈등했다"


KBS 국민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에 제6의 멤버로 합류하게 된 배우 엄태웅이 마음의 결정을 내리기까지 심한 갈등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선데이'의 이동희 책임PD는 21일 조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마 '1박2일' 합류는 엄태웅에게도 충격적인 사안이었던 것 같다"면서 "엄태웅이 마지막 순간까지 '거의 매일매일 갈등을 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PD는 "지난 10월 처음 만났을 때 엄태웅은 '1박2일'에 합류할 계획조차 없었다"면서 "'1박2일'을 즐겨보기는 하지만 구성원이 돼 함께 뭔가를 꾸려나가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C와 MC몽의 연이은 하차에 이어 최근 이승기의 하차설로 흉흉한 분위기였던 '1박2일'에 엄태웅의 합류는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엄태웅이 어떤 고민의 결과물을 들고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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