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류현진과는 친한 친구 사이" 열애 부인

배우 홍수아가 야구 선수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홍수아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날 오전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홍수아는 "너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지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친한 친구 사이가 맞고 친구 이상, 이하도 아니다. 류현진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그렇게 되면 현진이가 아깝다. 그냥 좋은 친구사이"라며 웃었다.

한 매체는 이날 홍수아와 류현진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한화 이글스 구단 측은 류현진의 공식 멘트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김)태균이 형 결혼식을 통해 좀 친해졌고 넷이 함께 식사한 적은 있다"며 "종종 전화 연락하는 정도인데 이게 연인 사이인가? 절대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김태균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면서 친분을 쌓았으며, 당시 류현진이 미니홈피에 홍수아와 함께 커플티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홍수아는 오는 28일 첫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