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빠르고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이더스' 첫 회에서는 드라마의 시작인만큼 본격적인 사건 전개 전 인물들의 관계가 설정되고 배경이 소개되는 밑그림 작업이 치밀하게 구성됐다. 그러나 밑그림 작업임에도 늘어지지 않고 인물들 간의 관계가 탄탄하고 흡입력있게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법연수원을 상위 1%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로펌 대정에 입사하며 예비법조인에서 본격적으로 변호사가 된 김도현(장혁 분), 김도현과 알콩달콩 사랑을 나눠가며 미래를 약속한 오랜 연인인 간호사 이정연(이민정 분), 유능한 헤지펀드의 CEO이자 거부의 딸인 유인혜(김희애 분)의 이야기가 '마이더스' 첫방송을 통해 촘촘하고 밀도있게 그려졌다.
S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방송 전 "'마이더스'는 초고만 다섯 번 수정될 정도로 최완규작가가 대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말처럼 '마이더스'는 첫회부터 배우들의 호연과 흡입력있는 스토리 전개에 힘입어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나섰다.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마이더스'가 '아테나'의 부진을 씻고 SBS 월화드라마의 구원투수로 등극하며 드라마계의 '마이더스'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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