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전남 드래곤즈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 드래곤즈 '공격의 핵' 지동원(20)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지동원은 지난 일본 전지훈련기간 중 마지막 연습경기인 히로시마 산프레체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지동원은 전반 약 30분을 소화했으며 히로시마 수비수의 깊은 태클로 인해 오른쪽 무릎 안쪽에 타박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지동원은 국내 복귀 후 21일 구단 트레이너와 서울의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3주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동원은 현재 광양에서 재활 및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전남의 한 관계자는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지동원이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구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동원이 회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개막전에 나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하루빨리 경기에 나오도록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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