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오는 5일 경남FC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11 K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강원FC가 버스를 통한 홍보에 나섰다.
강원FC는 1일부터 강릉을 중심으로 강원도내 동해안권역과 수도권을 운행하는 동해상사(東海商事高速) 운수회사의 시내버스에 홈경기 안내 현수막을 붙였다.
본사가 강릉에 있는 동해상사는 운행 노선이 영동지방 전역인 만큼 버스 현수막으로 인한 강원FC 홈경기 홍보효과를 노리고 있다.
동해상사 최범기 회장은 "강원FC가 그동안 지역을 위해 뜻 깊은 일들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항상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내 팀'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원FC는 육교와 길거리 홍보물 지정 부착 시설에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좀 더 눈에 띄는 곳을 찾다가 버스를 통한 경기 알리기가 적절하다는 판단을 하고 연고지 운수회사인 동해상사와 인연을 맺게 됐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지역 내 단체, 기업들이 강원FC의 지역밀착형 마케팅에 동참하고 있는데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다양한 상생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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