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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오페라 정말 어렵다" 토로


[김양수기자] tvN '오페라스타 2011'에 출연하는 가수 임정희가 "오페라 정말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임정희는 8일 트위터에 "두 번째 연습. 오늘의 숙제 불어 가사 외우기! 네네. 다 외웠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깨알같은 표정 사진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은 "오페라? 그까이것! 괜찮아! 왜냐하면 음악은 내 삶이니까(Music is My Life)"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생각만큼 잘 안되네"라며 잔뜩 고민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이어 뒷부분에는 머리를 세차게 흔들며 "으악 머리가 터질 것 같아", "힝! 울고 싶어"라며 애교 섞인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 제작진은 "8명의 출연가수들이 일주일에 두 번씩 성악 전문가 서정학, 김수연의 도움을 받아 오페라 아리아 교습을 충실히 받고 있다"며 "임정희의 경우 워낙 보컬 베이스가 탄탄해 기대보다 훨씬 잘 해주고 있어 멘토들도 별다른 코멘트가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임정희의 오페라 아리아가 빨리 듣고 싶다", "생방송 때 2AM 조권도 응원 오면 좋겠다"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페라스타 2011'은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수들이 오페라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쇼로,오는 3월26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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