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음주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전태수가 최근 칩거하며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전태수의 측근은 "현재 집에서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자숙하고 있다"며 "운동을 하는 것 외에는 외부 활동을 일체 하지 않는데다 휴대폰도 정지된 상태"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 측근은 "술로 인해 물의를 빚은만큼 술을 입에 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 연기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해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조심스럽게 시기를 보아 복귀를 타진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태수는 지난 1월 29일 새벽 홍대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택시기사와 시비 끝에 폭행을 한 혐의를 받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전태수는 지난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종영한 SBS '괜찮아 아빠딸'에 출연했다.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전실장 역으로 출연하다 폭행 사건으로 인해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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