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가수 백지영이 그녀만의 한(恨)이 담긴 열창으로 청중 평가단을 비롯한 시청자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YB,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김건모, 이소라, 정엽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가요 명곡을 도전곡으로 선정해 서바이벌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나훈아의 '무시로'를 도전곡으로 선택한 백지영은 애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백지영은 "다른 것은 몰라도 한으로 인정은 받은 사람이다. 관객을 울려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신들린 무대매너를 선보인 YB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김건모는 첫 탈락자에 선정, 하차 위기에 몰렸지만 후배 가수들의 요청과 제작진의 결정으로 다시금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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