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가시나무새'가 SBS '49일'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수목극 2위자리를 차지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3일 방송한 '가시나무새'는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9%)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지난주 '가시나무새'와 시청률 9.0%로 동률이었던 '49일'은 23일에도 같은 시청률인 9.0%를 기록해 수목극 3위로 밀려났다.
이날 '가시나무새'에서는 은퇴 이후 유방암 투병 중인 애린(차화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최고의 여배우에서 실성한 백발노파로 변신한 애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정은(한혜진)이 친모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로열패밀리'는 1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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