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박완규가 김태원에게 독설을 듣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완규는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완규는 '위대한 탄생' 출연 이후 독설가 별명을 얻게 된 것에 대해 "오히려 내가 독설을 듣고 있다"며 "부활 김태원으로부터 매일 듣는다. 김태원이 나에게 '목소리에 때가 묻었다. 내가 나서서 노래 못 하게 할 것이다'고 한다"며 말했다.
이날 박완규는 함께 출연한 아이유의 삼촌팬임을 수줍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박완규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유의 팬이다"라며 "아이유가 케이블 방송에서 게임 자키로 활동했는데 그 프로를 빼놓지 않고 봤다"라고 털어놨다.
박완규는 "아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우리 아들이 아이유보다 네 살 어리다. 아이유의 팬인 아들이 같이 방송하면 사인을 꼭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덕분에 올해 소원을 벌써 이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박상민, 박완규, 아이유 등이 출연한 '황금어장'은 14.0%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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