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동명의 인기영화를 원작으로 한 화제의 중국드라마 '진시황의 진용'이 한국을 찾는다.
중국전문채널 중화TV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평일 밤 10시에 진시황릉의 활인병 전설을 다룬 43부작 판타지 로맨스물 '진시황의 진용'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진시황의 진용'은 1989년 제작된 공리, 장예모 주연의 홍콩 영화 '진용'을 리메이크한 판타지 멜로 액션 TV시리즈다. 진시황 시대부터 중화민국시대, 현대를 넘나드는 시공간 초월 로맨스다.
'진시황의 진용'은 지난 1월 중국CCTV에서 방영된 최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중국 네티즌 투표에서 '가장 기대되는 역사물' 1위로 꼽혀왔다. 드라마는 방영 첫날 시청률 1위와 중국 대륙 드라마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2015년 박물관에서 사라진 진나라 토기인형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수천년 전의 사랑 이야기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3000년 전 진시황의 호위 무사 몽천방과 한동아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둘의 관계는 진시황에게 발각된다.
결국 한동아는 죽음을 맞게 되고 불로장생약을 먹은 몽천방은 진시황릉의 도기인형이 된다. 1930년대 중화민국시대에 되살아난 몽천방은 한동아와 똑같이 생긴 주리리를 만나 지난 생의 인연을 이어간다. 몽천방과 한동아, 진시황의 시공을 초월한 인연이 얽히고 설키며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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