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스코틀랜드를 격파했다.
브라질은 27일 밤(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떠오르는 '신성' 네이마르가 2골을 터뜨리는 활약 속에 2-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네이마르와 다미앙을 최전방으로 내세우며 공격을 풀어갔다. 베스트 멤버는 아니었지만 역시나 브라질은 강했다. 전반 초반부터 스코틀랜드를 몰아붙였고 중반, 종반까지도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했다.
그리고 전반 42분 브라질은 첫 골을 만들어냈다. 아크 왼쪽에서 올린 산토스의 땅볼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스코틀랜드 수비수 한 명을 절묘하게 제치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후반에도 브라질의 흐름은 이어졌다. 볼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이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30분 네이마르가 다시 한 골을 만들어냈다. 문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네이마르는 파울을 당했고 브라질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네이마르는 직접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네이마르는 A매치 3경기에 나서 3골을 성공시켰다. 네이마르는 원맨쇼를 선보이며 브라질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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