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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맨유, 젊은 스쿼드 위해 박지성 내보낸다'


[최용재기자] 영국 언론에서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유 '방출설'을 다시 꺼내 들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박지성을 팔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2012년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퍼거슨 감독의 팀 리빌딩 계획의 핵심은 스쿼드가 젊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30대의 박지성을 내보내고 젊은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어 "박지성은 최근 부상 등의 이유로 퍼거슨 감독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내보내고 맨유의 미래를 위해 젊은 미드필더인 잭 로드웰(20, 에버턴)과 조단 헨더슨(21, 선더랜드)을 원하고 있다"며 박지성이 맨유를 떠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영국의 '메트로'도 지난 7일 "박지성이 거대한 스쿼드를 만들려고 하는 퍼거슨 감독의 리빌딩 프로그램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 파트리스 에브라 등은 계약 연장에 사인을 했지만 박지성은 아직까지 계약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박지성이 맨유를 떠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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