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의 학창시절, 중학교 내내 전과목 만점

[이미영기자] 연기자 김태희의 화려했던 학창 시절이 공개된다.

MBC 스페셜 셀러브리티 바이오그래피 '태희의 재발견'에서는 김태희의 연기력 논란부터 전설이었던 학창시절과 서울대 재학시절, 평범한 일상생활 등이 공개된다.

다큐에서는 '공부와 외모, 운동 모든 것이 완벽했다'는 김태희의 학창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김태희의 중학교 3학년 시절 담임 선생님은 "24년째 근무하면서 1, 2, 3학년 전체 과목에 백점 나오는 아이는 처음 봤다"며 "생활기록부 보면 전부 다 백점이다. 그걸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김태희의 초, 중학교 시절 친구는 "'내가 좋아하니까 너희들은 좋아하지 마라'는 식으로 한 반에 한 명씩 김태희를 좋아하는 남학생 대표가 있었다"고 김태희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서울대를 함께 다닌 김태희의 동기는 "항상 태희를 강의실에 바래다주고 그러다가 만날 싸웠다. '내가 니 종이냐?'며 싸웠다. 지켜주고 지내다 보니까 정이 든 거다. 싸움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대학교 여자 스키부 친구들이 모여 김태희의 대학 시절 이야기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김태희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여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태희의 재발견'은 내달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