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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청킹', 4월 2일 방송 재개…김승일 "바보같이 눈물만"


[장진리기자] 서울대 김인혜 교수의 폭행논란으로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의 대국민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 방송이 재개된다.

SBS 관계자는 29일 "오는 4월 2일 '기적의 목청킹'이 '스타킹'을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스타킹' 제작진은 '기적의 목청킹' 참가자들과 녹화를 진행했다. 제자 폭행 논란이 불거진 후 김인혜 교수는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파면이 결정됐다. 결국 김인혜 교수는 '기적의 목청킹' 프로젝트에서도 하차했고, 멘토였던 김인혜 교수의 하차로 방송과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있었던 상황.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김인혜 교수 외에도 많은 멘토들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왔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며 '스타킹'을 통해 감동을 선사했던 김승일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녹화 재개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김승일 씨는 "커튼이 열리고 무대를 바라보니 2개의 플래카드와 몇몇 분들이 들고 계신 제 사진들에 순간 제 마음이 정말 편해졌다"며 "다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서른 살이 넘으니까 바보같이 눈물만 많아졌다. 순간 울컥했는데 참았다. 누군가 김승일 화이팅이라고 했던데. 아무튼 정말 팬분들 감사드리고, 못 오셨더라도 절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 힘든 발걸음 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 방송 때 뵙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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