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이 전체 시청률 하향세 속에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목극 2위를 탈환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1일 밤 방송된 '49일'은 1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0.1%에서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49일'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가시나무새'를 제치고 수목극 2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31일 방송된 '49일'에서는 송이경(이요원 분)에게 신지현(남규리 분)을 느끼며 흔들리는 한강(조현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현의 사고로 우울해하는 한강은 울고 있는 아이에게 마술을 보여주는 이경의 모습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마술은 고등학교 시절 지현이 자신에게 보여줬던 마술이었던 것. 한강은 병상에 누워있는 지현을 찾아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이경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는 13.7%, KBS 2TV '가시나무새'는 9.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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