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 연기자가 부른 노래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30~31일 방영된 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는 가족과 연인에게 버림받아 미국행을 가장한 채 숨어지낸 이영조(주상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영조는 과거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혜주상회'에서 원단가게 일을 배우며 실력을 키워간다. 영조에게 원단가게 일을 가르치는 윤학구(이원재)가 흥얼거린 한 노래가 방송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가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이원재가 부른 노래가 OST에 수록돼 있는지, 아니면 단순한 애드리브였는지 묻는 게시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이 곡은 신인가수 장민호가 부른 '사랑해 누나'로 밝혀졌다. '사랑해 누나'는 경쾌한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가 매력적인 트로트곡으로, 극중 이원재가 부른 부분은 후렴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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