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빅뱅 대성이 '아이유의 남자'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아이유에게 5명의 남자 MC 중 누가 가장 좋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정용화, 대성, 박명수, 김제동, 탁재훈 등 5명의 남자 MC들은 서로 아이유에게 지목당하기 위해 노력해 웃음을 줬다.
김제동은 갑자기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던졌고, 대성은 "어깨가 결린다"며 어깨를 노출해 섹시미를 강조했다. 아이유의 부모님과 동갑인 탁재훈 역시 "저도 원래 여기에 껴 있었다"며 '아이유의 남자'를 노렸지만, "친구분 따님이세요"라는 정용화의 촌철살인 멘트와 "일단 빠지세요"라는 아이유의 2차 공격에 쓸쓸히 고개를 떨궜다.
아이유가 "잘 웃고 목선이 드러난 옷을 입은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히자 남자 MC들은 쓰러질듯이 웃고 목을 드러내며 아이유에게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아이유는 대성을 '아이유의 남자'로 지목했고, 대성은 "나는요, 지은이가 좋은걸"이라고 노래를 하며 파닥파닥춤을 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에서는 아이유가 "데뷔 전 코 성형 할 뻔했다"는 깜짝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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