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신예스타' 성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 전격 캐스팅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은 7일 조이뉴스24에 "성준이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 비중있는 주연급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델 출신인 성준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처음 드라마에 데뷔한 신예. 그러나 첫 드라마 도전에도 모델다운 늘씬하고 큰 키에 잘생긴 외모, 속을 알 수 없는 눈빛 연기로 우수한 두뇌를 가졌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천재 최치훈 역을 무난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성준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연기 호평에 힘입어 두번째 작품인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바로 주연급으로 발돋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극 중 성준은 까칠한 호텔 재벌남 현기준(강지환 분)의 남동생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쾌활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그린로즈', '아버지의 집' 등을 연출한 베테랑 김수룡 PD의 작품으로 SBS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MBC '맨땅에 헤딩' 막내작가 출신 김예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한 때 '달콤한 스캔들'로 제목이 수정되기도 했던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남녀 주인공으로 강지환, 윤은혜를 캐스팅하고 제목을 확정한 후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마이더스' 후속으로 오는 5월 9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