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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해도 영원한 제자'…'위탄' 멘토들의 따뜻한 작별 인사


[이미영기자]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생방송 무대의 첫 탈락자 황지환과 권리세가 멘토 신승훈 이은미와 따뜻한 포옹으로 이별을 고했다.

지난 8일 오후 '위대한 탄생'은 TOP12의 무대가 생방송으로 120여분 간 펼쳐졌다.

시청자 문자 투표와 참가자의 담임 멘토를 제외한 네 명의 멘토의 합산점수를 7대3의 비율로 점수를 매긴 결과 신승훈의 멘티 황지환과 이은미의 멘티 권리세가 첫 탈락자로 결정됐다.

황지환과 권리세는 탈락자로 호명된 순간 아쉬움에 눈물을 떨궜다.

황지환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어 감사했다. 함께 격려해준 톱12 모두 감사하고 부모님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햇으며, 권리세 역시 눈물 속에 "이은미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위탄'을 통해 만난 인연도 너무 좋았다"라고 멘토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은미는 "'위대한 탄생'의 무대는 끝나지만 음악 인생은 이제 시작됐다. 앞으로 날개를 달고 당당하게 비상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생방송 무대가 모두 끝난 후에도 신승훈과 이은미는 각각 황지환과 권리세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승훈은 이후 대기실에서 만난 황지환의 부모가 '지금까지 잘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자 "이번 무대를 통해 많이 배웠을 것이다. 아직 어리니 많은 기회가 있다. 앞으로 지환이랑 연락하면서 계속 연습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제자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들도 방송 후 게시판을 통해 '제자들을 꼭 안아주는 멘토들의 모습이 클로징에 잡힐 때 가슴이 짠했다' '앞으로 아름다운 인연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 '두 사람이 더 발전된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등 황지환과 권리세를 응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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