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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김태호 PD, PD 지망생이 원하는 선배 1위


[장진리기자] 방송분야 구직자들이 직속 선배로 원하는 PD로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를 꼽았다.

크릭앤리버코리아와 미디어전문 취업포털사이트 미디어통이 방송 분야 구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방송국 입사 시 직속 선배가 됐으면 하는 선배 PD 1위는 '무한도전'을 연출하고 있는 김태호 PD가 64.3%의 높은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나영석 PD, 3위는 MBC '황금어장'의 최윤정 PD였다.

김태호 PD가 1위로 뽑힌 이유로는 '뛰어난 연출력을 가까이서 배우고 싶다'가 70.5%로 가장 높았으며, 그 외 '후배들에게 잘 해 줄 것 같다'는 의견들이 이어졌다.

나영석 PD는 의외로 절대 선배로 만나고 싶지 않은 선배PD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 이유는 험한 야외촬영과 밤샘 근무가 예상되며, 악독하게 출연진을 굴리는 것으로 보아 스태프들은 더 가혹하게 다룰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방송국에 신입 PD로 배치됐을 때 가장 하고 싶은 프로그램 분야에 대한 응답으로 예능프로그램이 62.3%에 달하는 등 예능 선호도가 매우 높음이 나타났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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