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2PM의 일본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Take off)'가 발매가 되기도 전에 일본의 USEN J-POP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 아티스트의 데뷔곡이 1위로 오른 것은 2PM이 처음으로, 2PM의 USEN J-POP차트 1위 등극은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PM이 1위로 오른 USEN의 J-POP 차트는 일본 최대의 유선방송 기업 USEN이 각 장르 주요채널의 방송 실적과 청취자들의 신청 등으로 집계하는 차트다. USEN은 편의점, 상점, 커피숍 등 일본 전국 가게나 개인고객들에게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USEN의 J-POP차트는 사실상 일본의 길거리에 흐르는 곡들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곡들의 순위로 알려지고 있다.
또 '테이크 오프'는 일본 가사 사이트 '우타 넷 모바일'에서도 지난 14일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이와 함께 17일부터는 MBS·TBS계 전국넷TV 애니메이션 '청의 엑소시스트'의 엔딩곡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모바일 벨소리 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PM이 지난 12월 2만5000여명 관객을 열광시킨 쇼케이스에 이어 지난 2월의 '메자마시 TV 슈퍼 라이브in오키나와', 3월 '제12회 도쿄 걸즈 콜렉션'에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일본 데뷔 앨범과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왔다"며 "앨범 발매 전 1위라는 쾌거는 2PM을 사랑해 주는 팬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2PM은 상반기로 예정된 국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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