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1박2일' 멤버들이 나영석 PD에게 항의하며 퇴진을 촉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낮 12시 오프닝을 두고 나PD에게 "이건 명백한 사기극"이라고 외치며 격분했다.
이날 멤버들은 낮 12시 정각 오프닝을 가졌다. 지난 제주도 포토메일 미션 성공으로 낮 12시 01분 오프닝을 획득했었기 때문. 그러나 오프닝 장소는 서울에서 약 5시간 떨어진 경상남도 남해였다.
오프닝 촬영 장소가 여의도인 줄 알았던 멤버들은 "이건 완벽한 사기다. 나PD, 지금 장난하나? 정식으로 제소하겠다"며 따졌다.
이에 나PD도 "낮 12시 오프닝 촬영 약속은 지켰다. 약속할 당시 장소는 말한 적이 없다"고 대응했다.
멤버들 역시 지지 않고 "나PD의 퇴진을 촉구한다"고 맞서 폭소를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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