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3도움' 이동국, K리그 6라운드 MVP

[최용재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31, 전북 현대)이 K리그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동국은 지난 16일 펼쳐진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29번째 '도움 해트트릭'이었다. 또한 이동국은 개인 통산 103골을 기록하며 K리그 통산 최다골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국은 K리그 6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성남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낸 인천의 박준태도 이동국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이승현(전북), 황진성(포항), 하대성(서울), 인디오(전남)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분에서는 최재수(울산), 마토(수원), 송창호(대구), 신광훈(포항)이 베스트 11 영광을 차지했다. 골키퍼는 수원의 양동원이 선정됐다.

6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전북 현대가, 베스트 매치에는 전북이 6-1 대승을 거둔 전북-광주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