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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감독, 부진한 승엽에 "스스로 계기 만들라"


[정명의기자] 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54) 감독이 부진에 빠져 있는 이승엽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승엽은 19일 니혼햄과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를 얻는데 그쳤다. 또 다시 삼진을 2개나 당한 이승엽은 타율도 8푼7리로 1할 밑으로 내려가버렸다. 벌써 4경기째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 전날 경기서 패한 오릭스가 최하위로 떨어졌다며 특히 이승엽의 부진이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오릭스는 19일 패배로 2승 1무 4패를 기록, 5위 지바 롯데에 반 경기 차 뒤진 퍼시픽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오카다 감독은 이승엽에 대해 "준비태세가 작아져 있다"며 "아직 7경기밖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계기를 만들어 부진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걱정 담긴 조언을 했다.

조이뉴스24 일본(지바)=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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