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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위탄' 연습장 급습…도전자 격려


[이미영기자] 가수 조용필이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 깜짝 출연한다. 조용필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약 20여년만이다.

조용필은 지난 19일 MBC '위대한 탄생'에서 미션 수행을 위해 연습하고 있는 출연자들을 찾았다.

'위대한 탄생'의 미션은 조용필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라'는 것. 가요계 대선배로서 숱한 명곡을 남긴 조용필에 대한 존경의 뜻을 담아 이뤄진 미션이었다.

이들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조용필의 연습실에서 맹연습 중이었고, 미션 수행 소식을 신승훈으로부터 접한 조용필은 제작진과의 사전 조율 없이 연습실을 깜짝 방문했다.

조용필은 한 도전자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자 박수를 치며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조용필의 연습실 방문으로 도전자들은 물론 '독설가' 방시혁마저도 카리스마에 눌려 놀란 표정을 지으며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고.

조용필이 연습실에 머문 시간은 5분여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위탄' 관계자들이 거장의 발자취를 숨죽여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특히 조용필의 이번 '위대한 탄생' 출연은 1990년 이후 20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용필이 출연한 '위대한 탄생' 방송분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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